BTS "'본'상이란 것을 받는, '상'상만 해도 좋다" [2021 골든디스크]

윤기백 2021. 1.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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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부문 시상식에서 '본상'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매년마다 골든디스크에 와서 본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본상은 받을 때마다 그 해에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잘 달렸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상이다. 본상 주셔서 감사하고, 아미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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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부문 시상식에서 ‘본상’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매년마다 골든디스크에 와서 본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본상은 받을 때마다 그 해에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잘 달렸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상이다. 본상 주셔서 감사하고, 아미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민은 “저희가 ‘온’ 무대를 아직도 아미 여러분들께 실제로 보여드린 적이 없다. ‘세븐’ 앨범 준비할 때 이번엔 안무로서는 역대급을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준비했던 기억이 있다”며 “뮤비를 찍으면서 열심히 했는데 아직 못보여드렸다는 게 아쉽지만 빨리 여러분 앞에 ‘세븐’ 앨범 타이틀이었던 ‘온’을 보여드릴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뷔는 ‘본상’로 즉석 2행시를 짓기도 했다. 뷔는 “‘본’상이란 것을 받는, ‘상’상만 해도 좋다”라고 재치있게 밝혔다.

10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앨범을 뽑는 음반 부문 수상자가 공개된다. 지난 1년간 가요계에서 사랑받은 노래들을 결산하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MC는 성시경과 이다희가 맡았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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