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네크 망언, "마라도나 영입하려 했는데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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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를 이끌고 있는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故(고) 디에고 마라도나를 예로 들다 뭇매를 맞고 있다.
도메네크 감독은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잘 되고 있지 않다"며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도메네크 감독이 마라도나를 언급한 것은 겨울 이적시장에는 그만큼 선수 영입이 쉽지 않고, 실패 가능성도 크다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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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낭트를 이끌고 있는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故(고) 디에고 마라도나를 예로 들다 뭇매를 맞고 있다.
도메네크 감독은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잘 되고 있지 않다”며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라도나의 영입을 노렸지만 그는 이미 죽었다”고 덧붙였다.
도메네크 감독이 마라도나를 언급한 것은 겨울 이적시장에는 그만큼 선수 영입이 쉽지 않고, 실패 가능성도 크다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그는 “이적시장은 우리 같은 감독에게는 애물단지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팀에 혼란을 준다”고 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잘못됐다. 게다가 마라도나의 사망으로 전 세계는 침통했다. 그런 가운데서 마라도나를 예로 든 것은 고인으로 농담을 한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인 장 미셸 라르케는 프랑스 ‘RMC’를 통해 “매우 불쾌하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이적시장에 대한 도메네크 감독의 견해는 찬성한다. 하지만 마라도나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정말 섬뜩하다”라며 도네메크의 발언을 비판했다.
도네메크 감독은 과거에도 기행을 벌였다. 별자리를 이유로 선수 기용 여부를 결정하고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실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로 2010년 프랑스 대표팀에 물러난 뒤 10년 동안 감독직을 얻지 못하고 지난해까지 유소년 코디네이터를 했을 뿐이다.
아르헨티나 ‘올레’는 “도메네크 감독은 10년간 무직 생활을 했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 마라도나의 불행을 농담으로 삼은 것은 끔찍하다”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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