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북한, 대화에 비중 둔듯..대화 모색해야"

김겨레 입력 2021. 1.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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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남측에 남북관계 합의 이행을 강조하자 '대화 의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향후 5년간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략 도발을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은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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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페이스북에 글
"바이든 정부 출범 앞두고 도발 안 해"
"상황 녹록지 않지만 모든 지원 다 할 것"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남측에 남북관계 합의 이행을 강조하자 ‘대화 의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향후 5년간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략 도발을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은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에 북한은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고, 우리에게는 향후 남북관계가 남측 태도에 달렸다고 했다”며 “미국의 국내문제, 남북관계 교착 등 상황은 녹록치 않다. 그럼에도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며, 남북관계를 타개하도록 대화를 모색하고, 북한도 호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대북정책 실패”라고 비판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일종의 핵협박이자 핵공갈”이라며 “김정은이 이렇게 오만무례하게 나오게 된 것은 트럼프와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대응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김예령 대변인도 “문재인 정권이 북한에 보인 일방적인 퍼주기와 짝사랑 등 대북 정책의 결과물이 바로 이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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