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설노동자 선제검사 2명 확진..BTJ센터 방문 경기도민도 전수검사

이예슬 2021. 1. 10.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건설근로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상주 BTJ열방센터에 방문한 모든 도민들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한다.

경기도는 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확진자, 미검사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등 모든 모임에 방문한 도민들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건설근로자 대상 선제검사서 2명 확진 판정
상주 열방센터 방문 경기도민, 진단검사 행정명령
행안부, 격리장소 무단이탈자 1명 적발, 고발 진행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시가 건설근로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상주 BTJ열방센터에 방문한 모든 도민들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한다.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방역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장 내 시설 및 근로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무실직원을 포함한 건설근로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 중이다. 4242명(97.6%)에 대한 검사를 완료해 2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외국인 노동자 등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대한 방역도 계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많은 쉼터는 월 2~4회 소독하고, 코로나 방역지침을 외국인 시설과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개 다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관련협회 등에 미등록외국인 선제검사 및 불법체류자 신고의무 면제 제도도 안내하는 중이다.

경기도는 BTJ열방센터 관련 도내 확진자, 미검사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등 모든 모임에 방문한 도민들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대상자는 오는 11일까지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역학조사 거부 시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중대본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모두 5만7900명이다.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2329명, 국내발생 자가격리자는 3만5571명이다. 전체 격리자는 전일 대비 285명 증가했다. 행안부는 지난 9일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을 적발,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23개 분야 1만59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14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 클럽,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217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한 결과 1216개소가 미영업 상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