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고병원성 AI 이어 거창에서도 AI 의심사례

박영수 기자 2021. 1.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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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한데 이어 거창의 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의심 가축이 이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지난 8일 진주에 이어 거창군 가조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 발생하였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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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한데 이어 거창의 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의심 가축이 이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지난 8일 진주에 이어 거창군 가조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 발생하였다고 10일 밝혔다. H5형 확인에 따라 경남도는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하며 거창군과 함께 해당 농장 포함 인근 3㎞ 내 사육중인 111농가 6만 600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전날 동물위생시험소로부터 도축 출하전 예찰검사 결과를 보고받은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를 하고 축산 내·외부 및 인근 도로에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 10km 반경 가금류 530농가에서 사육 중인 23만6000여 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가금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도는 방역전담관을 파견하는 등 행정인력을 총동원해 매일 농가 주변 생석회도포 여부, 농가 내부 소독실시 여부, 방역시설 구비 여부를 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진주시 수곡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해당 농장 포함해 인근 3km 내 사육 중인 27농가 가금류 4만 6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거창=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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