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5년만에 가장 춥던 날, 내복만 입고 거리서 떨던 3세 여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 35년만의 최강 추위가 닥친 지난 8일,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한 3세 여자 어린이가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서 행인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이는 어머니가 출근한 뒤 9시간 가량 집에 혼자 있다가 잠시 집 바깥으로 나왔으나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이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집 근처 편의점 주변을 서성이다 행인에게 발견됐고, "도와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에 35년만의 최강 추위가 닥친 지난 8일,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한 3세 여자 어린이가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서 행인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이는 어머니가 출근한 뒤 9시간 가량 집에 혼자 있다가 잠시 집 바깥으로 나왔으나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이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집 근처 편의점 주변을 서성이다 행인에게 발견됐고, "도와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날은 서울에 최저기온 영하 18.6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날입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아이의 친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 내부가 청소가 안 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했으나, 집 안에 먹을 것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지난달에도 이 아이가 집 밖에서 울고 있었다는 인근 주민의 진술을 포함해 신고자·목격자 등을 상대로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작 : 왕지웅·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독자 제공>
- ☞ '샤넬의 뮤즈' 슈퍼모델 스텔라 테넌트 사인은…
- ☞ 제설제 바닥났는데도 '눈 치우는 시늉' 지시에…
- ☞ 분양 후 수억원 뛰었는데 이제 와서 나가라고?
- ☞ 한파속 내복차림 발견 3세 여아…'평소에도 방치' 정황 확인
- ☞ 규정위반 아니라지만…나경원·박영선 예능출격 '시끌'
- ☞ '링컨 액자' 선물받은 안철수 "썩은 나무를…"
- ☞ "짐승보다 못해" 장모 윽박지른 사위…노인학대 무죄
- ☞ "자는데 시끄럽다" 사우나서 소화기 휘둘러…피해자 숨져
- ☞ "공무원이 괜찮다고…"…구청장 단체식사 식당에 불똥
- ☞ 제주방문 이·통장 일행 유흥업소 출입 비공개 뒤늦게 드러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측 "음주한 사실 없어…조사 결과 따라 법적 책임 받을 것" | 연합뉴스
- 안철수, '尹상남자' 홍준표 발언에 "그런 생각이면 공직 관둬야" | 연합뉴스
- 인천 오피스텔 12층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추락사 | 연합뉴스
- '남→여→남'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 되기로" | 연합뉴스
- 109세 노인의 조언…"통제할 수 없는 건 잊어라" | 연합뉴스
-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 연합뉴스
-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 연합뉴스
- 제94회 춘향제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씨 | 연합뉴스
- "얼마 안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2천만원 놓고 사라진 남성 | 연합뉴스
- 교회서 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학대 혐의 신도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