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도 트럼프 심판론 탄력..미국도 대통령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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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야 의원들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이르면 11일쯤 탄핵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주도해 제출할 예정인 탄핵 결의안에는 의사당 난동 사태에 초점을 맞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란 선동' 혐의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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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야 의원들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이르면 11일쯤 탄핵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탄핵 결의안 초안 작성에 참여한 민주당 데이비드 시실리니 하원의원은 CNN 인터뷰에서 "민주당 하원의원 185명이 지지하고 있으며 공화당 의원들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주도해 제출할 예정인 탄핵 결의안에는 의사당 난동 사태에 초점을 맞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란 선동' 혐의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화당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탄핵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팻 투미 상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할만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그가 보여준 행동은 대통령직을 유지할만한 자격을 잃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벤 새스 상원의원은 최근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무시했다고 믿기에 절차가 진행되면 추진안이 무엇이든지 확실히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충분히 큰 피해를 줬다면서 "그가 하야하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실제 탄핵 절차가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권교체 전에 절차가 마무리되기 어렵다는 측면과 탄핵 자체가 미국의 분열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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