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12일 부산시장 출마 선언..여야 대진표 가닥

김겨레 입력 2021. 1. 10. 17:42 수정 2021. 1. 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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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오는 12일 공식 선언한다.

김 전 사무총장 측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의 한 카페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은 "공교롭게도 남은 대통령 임기도, 이번 부산시장 임기도 1년"이라면서 "그 1년 동안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 달리며 부산 출신 대통령 문재인과 함께 부산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힘 있게 살려볼 날을 꿈꿔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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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도권 상상보다 훨씬 큰 위기"
與 첫 부산시장 출마..변성완·최지은 등 거론
野 박형준·이언주 등 예비후보만 8명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오는 12일 공식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출마 선언이 나오면서 여야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 전 사무총장 측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의 한 카페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출마선언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모은 채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저는 지금 대통령님이 사랑하시는 부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잘 아시겠지만 부산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시련과 위기를 겪고 있다. 1년 안에 부산의 운명을 바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공교롭게도 남은 대통령 임기도, 이번 부산시장 임기도 1년”이라면서 “그 1년 동안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 달리며 부산 출신 대통령 문재인과 함께 부산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힘 있게 살려볼 날을 꿈꿔본다”고 강조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서울 광진갑에서 재선한 뒤 부산에 내려와 한 번의 실패 끝에 3선에 성공하는 등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민주당에선 첫 여성 부산시의회 의장인 박인영 전 시의장과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부산 북강서을에서 낙선한 최지은 국제대변인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선 박형준·이언주·유재중·이진복 전 의원 등이 김 전 사무총장의 대항마로 나선다. 1971년생 ‘젊은 피’로 통하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부시장직을 내려놨다. 예비후보만 8명에 달해 내부 경쟁이 과열될 조짐이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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