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국인 보호시설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법무부가 전국 외국인 보호시설에 있는 외국인 천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18개 외국인 보호시설 전체 외국인 1,065명을 상대로 PCR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직원 전수검사에서도 검사 대상자 9백여 명 가운데 7백여 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법무부는 보호시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단순 불법체류 단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단속 등으로 신병이 넘겨진 보호 외국인들을 대거 석방하는 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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