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단감염 광주 효정병원 80대 확진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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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환자가 숨졌다.
10일 보건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효정요양병원 80대 입원 환자 ㄱ씨가 전날 새벽 3시께 숨졌다.
광주 효정요양병원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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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환자가 숨졌다.
10일 보건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효정요양병원 80대 입원 환자 ㄱ씨가 전날 새벽 3시께 숨졌다. 지난 3일 확진된 ㄱ씨는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광주 효정요양병원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광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15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역 집단 감염 발생 현황 중 최다 규모다. 고령인 입원 환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78명 가운데 66명이 11개 지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2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효정요양병원 환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흘 주기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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