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15억 규모 도곡삼호 재건축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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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건설부문이 새해 첫 수주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조감도) 사업권을 따냈다.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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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9일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11명 가운데 106명이 찬성표를 던져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 30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라틴어인 레벤투스(reventus)는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라고 삼성물산은 소개했다. 이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해 있으며 근처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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