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형 스마트팜 조성..농업 한단계 도약"
전국 郡 단위 경쟁력 1위
李군수 "미래먹거리 창출
결혼·육아 좋은 도시될것"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 ◆
울주군은 인구 3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올해 주요 목표다. KTX 울산역 주변 복합특화단지, 두동·두서면 공공타운하우스는 새로운 도심 형성으로 이어져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호 울주군수(61·사진)는 "군민이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상이 가능한 울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울주군은 아이 키우고 결혼하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울주군의 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사업은 지원자 중 63.4%가 다른 지역 전입자로 나타나 인구 유입 효과가 증명됐다. 작은 결혼식을 하면 200만원을 지원하고, 셋째 이상 자녀가 입학하면 축하금도 준다.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울주군만 유치원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이 군수는 올해 역점 사업으로 농업 분야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서생면에는 울주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6차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두서면에는 축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단지를 구축 중이다. 이 군수는 "농업은 울주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외고산 옹기마을 명소화 사업과 영남알프스 관광 활성화 정책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제 부동산 없으면 연애도 못하나…" 집·땅 가진 미혼 남녀, 연애 가능성 높아
- 기온 올라도 서울 영하 10도…출근길 한파 지속
- 20살 여성 AI `이루다`, 지하철 임산부석에 "혐오스러움"
- 총수 아들회사에 수출권 무상으로 넘긴 KPX그룹 계열사들 덜미
- [노원명 칼럼] 트럼프 사태에서 배운것 세가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총선은 끝났지만…부동산 ‘폭풍전야’ [COVER STORY]
-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연예계 은퇴 예정” [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