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오세훈 이번 주 만난다..단일화 진전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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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번 주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다.
그러면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양당 사무총장이 만나 범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룰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논의는 실무선에서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 전 시장이 안 대표에게 국민의힘 후보등록 개시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입장 표명을 요구한만큼, 이번 주 중 두 사람간 담판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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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다른 후보들도 만날 예정"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와 오 전 시장은 단독 회동을 위한 이번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회동은 오 전 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따라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를 선언하면서 안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바 있다.
오 전 시장측 관계자는 이날 파이낸셜뉴스와 통화에서 '후보단일화 문제가 주요 의제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말하며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 진전을 이룰지는 미지수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여러 의견을 가진 다른 후보들도 만날 예정"이라며 앞선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오 전 시장이) 야권의 중요한 자원이신만큼 얼마든지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끼리의 소모적인 논쟁은 피로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양당 사무총장이 만나 범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룰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논의는 실무선에서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 전 시장이 안 대표에게 국민의힘 후보등록 개시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입장 표명을 요구한만큼, 이번 주 중 두 사람간 담판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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