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품업체 CES 동참,현대차 불참..벤츠,아우디 등 미래차 전략 소개

장우진 2021. 1. 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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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중 만도와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쇼) 2021'에 참여해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다만 현대차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CES가 참여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불참을 결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4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1'에는 국내 기업 중 만도와 모델솔루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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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의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이미지.<만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중 만도와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쇼) 2021'에 참여해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다만 현대차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CES가 참여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불참을 결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4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1'에는 국내 기업 중 만도와 모델솔루션 등이 참여한다.

만도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해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차량의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오토 스토우'(필요할 때 꺼내 쓰는) 설계도 가능해 완전자율주행 시대에서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만도는 이 시스템을 내년 북미서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CES서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산업용 증강현실 디바이스 디자인 및 연구개발에 대한 결과물로 프로토타입 신제품인 코드명 'MS-AR20'을 공개한다. 또 개인 이동수단 분야에서는 AR을 접목한 미래형 전동 킥보드의 프로토타입 코드명 'MS-PM20'을 선보인다. 프로토타입은 상품화에 앞서 핵심 기능만 적용된 기본 모델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참가해왔지만 올해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완성차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GM,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이 참여하지만 일본의 도요타, 혼다 등은 불참한다.

GM은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기조 연설에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최근 새로운 기업 로고를 공개하는 등 전기차 회사로 전환을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재정립에 나선바 있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GT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하고 벤츠는 대형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도 내년 말까지 5종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전기차 전략 소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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