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 결승 자유투' 현대모비스, 인삼공사전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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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베테랑 함지훈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함지훈이 1점차로 뒤진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데 힘입어 66-65 역전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만 만나면 작아졌던 현대모비스는 상대전적 7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인삼공사에선 변준형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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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베테랑 함지훈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함지훈이 1점차로 뒤진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한데 힘입어 66-65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17승13패)는 인삼공사(16승13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만 만나면 작아졌던 현대모비스는 상대전적 7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함지훈은 6점 6리바운드에 그쳤지만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마지막 공격에서 오세근을 상대로 노련하게 반칙을 유도해 베테랑의 위력을 과시했다.
가드 김민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삼공사에선 변준형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패색이 짙었던 4쿼터 막판 김민구의 대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점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4쿼터 종료 29.1초를 남기고 64-63 역전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변준형이 일대일 공격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뚫고 2득점에 성공, 6.5초를 남기고 65-64 재역전에 성공했다.
함지훈이 해결했다. 함지훈은 패턴 플레이를 이어가던 중 미들레인지 부근으로 파고들어 슛 동작을 취했고, 오세근과 접촉으로 반칙을 얻었다.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오리온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과 이대성을 앞세워 80-76으로 이겼다.
오리온(17승12패)은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KT(14승14패)는 2연패에 빠지며 다시 5할 승률로 내려갔다.
로슨과 이대성은 각각 24점(9리바운드), 22점(4어시스트)을 올리며 KT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이대성은 허훈(15점 6어시스트)과의 가드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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