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커플' 부부기업인..모교 전남대에 10억 기부
박진주 입력 2021. 1. 10. 17:15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캠퍼스 커플' 부부가 모교에 누적 10억원을 기부했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졸업생인 박승현(오른쪽)·김영(가운데) 부부가 2억5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들 부부가 전남대에 기부한 금액은 합산해 모두 10억원에 이르렀다. 남편인 박씨는 건축공학과 '70학번'으로 영진종합건설 회장, 화학공학과 '72학번'인 아내 김씨는 영진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부부는 재학 시절부터 공과대학 캠퍼스 커플로 인연을 맺었다.
박 회장은 "사업을 시작하고 40년째인 지금까지 나눔을 소명으로 삼아왔다"며 "모교에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비로소 이뤘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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