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24점' 오리온, KT 추격 뿌리치고 2연승·단독 2위[MD리뷰]

2021. 1.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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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리온이 KT를 상대로 올 시즌 처음으로 이겼다. 단독 2위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을 80-76으로 눌렀다. 2연승했다. 17승12패로 단독 2위가 됐다. KT는 2연패하며 14승14패가 됐다. 단독 6위.

3쿼터까지 61-61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4쿼터 초반에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오리온은 한호빈이 이대성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했고, 이승현의 사이드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 사이 KT는 김현민이 5반칙 퇴장했다. 그러나 느린 그림을 돌려보면 이대성에 대한 접촉은 거의 없었다.

이후 오리온은 이대성의 스틸에 이어 경기종료 5분41초전 이대성의 3점포로 달아났다. KT도 수비 성공 후 김민욱의 좌중간 중거리포로 정비했다. 3분56초전에는 허훈의 패스를 김영환이 좌중간 3점포로 연결하면서 추격했다.

오리온은 3분11초전 이승현이 한호빈의 패스를 우측 사이드슛으로 마무리했다. KT는 2분2초전 김민욱이 레이업슛을 시도할 때 오리온 제프 위디의 블록에 걸렸다. 별다른 접촉이 없는 듯했으나 파울 선언. 김민욱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이후 이대성과 허훈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오리온은 58.1초전 허일영의 우중간 뱅크슛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47초전 이승현이 허훈의 공격을 블록으로 저지했다. 작전시간 후 이승현이 상대 더블팀에 걸렸고, 패스 과정에서 한호빈과 김종범이 경합했다. KT가 공격권을 가져왔다.

KT는 작전시간 후 24.4초전 김종범이 골밑 득점을 올렸다. 2점차 추격. 이후 오리온은 이대성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넣어 다시 4점 앞서갔다. KT는 7초전 양홍석이 우중간에서 3점포를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오리온 허일영이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은 로슨이 24점,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22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로슨.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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