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 내일(11일)도 지속..서울 출근길 영하 10도
김현정 입력 2021. 1. 10. 17:12
낮 최고기온 -4∼4도로 오늘(10일)과 비슷
13일부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이어질 듯
13일부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이어질 듯
북극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오는 11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서울지역 출근길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오늘(10일)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서울 지역은 -10~-2도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이 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는 12일 오전까지 가끔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같은날 새벽까지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12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서 5∼15㎝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의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1∼3㎝(5㎜ 미만)로 예보됐다.
13일부터는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3~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8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평년보다 2~3도 정도 높겠다"고 예보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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