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오후 5시 대설경보 해제..백령도 최고 41cm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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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0일 오후 5시를 기해 서해5도 지역에 내려진 대설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지역 적설은 백령도 41㎝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 백령도를 포함해 서해5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백령도 부근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시속 30㎞로 남동진해 오후 2시~3시께 수도권과 서해안, 오후 3시~6시 수도권과 충남 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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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0일 오후 5시를 기해 서해5도 지역에 내려진 대설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 지역 적설은 백령도 41㎝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 백령도를 포함해 서해5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오후 1시30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 발령했다.
기상청은 백령도 부근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시속 30㎞로 남동진해 오후 2시~3시께 수도권과 서해안, 오후 3시~6시 수도권과 충남 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대설경보는 발령 3시간30분만에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2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다만 산지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양이 30㎝ 이상 예상될 때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려 쌓이는 지역은 눈이 얼어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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