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 결승 자유투' 현대모비스, KGC 1점차 제압..단독 3위[MD리뷰]

2021. 1.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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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왔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66-65로 눌렀다. 3연승했다. 17승13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KGC는 16승13패로 4위.

KGC가 3쿼터까지 현대모비스에 50-48로 앞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서명진이 최진수의 도움을 받아 3점포를 터트렸고, 장재석은 숀롱의 도움을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자 KGC는 수비로 흐름을 바꿨다. 변준형의 스틸과 속공 득점, 전성현의 중거리슛,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덩크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두 팀은 전반적으로 공격이 지지부진했다. KGC의 58-55 리드서 3점슛 에어볼을 주고 받았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롱이 자유투와 골밑 공격으로 연속 득점했고, KGC는 전성현의 3점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두 팀은 턴오버를 주고 받으면서 주춤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반격했다. 59-63으로 뒤진 경기종료 55초전 김민구가 우중간에서 함지훈의 패스를 받아 속공 3점포를 작렬했다. 계속해서 김민구가 스틸을 해냈고, 직접 속공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1점 뒤진 KGC는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변준형이 최진수의 수비를 뚫고 결정적 득점을 올렸다. 다시 KGC의 1점 리드. 공격권을 가진 현대모비스도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함지훈이 탑에서 돌파했고, 오세근을 상대로 1.6초를 남기고 파울을 얻었다. 느린 그림상 별다른 접촉은 없는 듯했다. 함지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KGC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함지훈.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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