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1일 신년사 생중계..MB·朴 사면 언급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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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발표한다.
관심을 모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메시지는 신년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은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당대회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지 △책임적인 핵보유국 역할 △미국에 대한 강대강·선대선 원칙 등을 말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직후에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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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발표한다. 관심을 모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메시지는 신년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 10시 약 26~27분 분량의 신년사를 직접 발표한다. 방송사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방역과 경제 지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국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할 게 유력하다. 새해에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로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내용이 신년사에 포함될 수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판 뉴딜'과 '2050탄소중립 정책' 역시 거론되는 게 가능하다.
특히 회복과 도약에 '포용성'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신년사에 각별히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전을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은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인터뷰에서 언급하고, 문 대통령이 최근 "새해는 통합의 해"라고 밝히며 이슈가 된 사안이지만,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거론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당대회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지 △책임적인 핵보유국 역할 △미국에 대한 강대강·선대선 원칙 등을 말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직후에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중 3차 개각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최종 결정하는 즉시 개각을 단행할 게 유력하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개각 대상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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