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7일 이후 헬스장 등 영업 허용 검토..방역적 위험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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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오는 17일 이후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 반장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나 이런 고충들을 생각할 때 17일 이후 집합금지을 더 이상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저희도 공감은 하고 있지만 방역적으로는 사실 여러 고민이 함께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현재 집합금지가 적용되고 있는 시설들은 다중이용시설들 중에서도 방역적인 위험성이 큰 시설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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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후 영업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 중
방역적으로 위험도 큰 시설.."고민도 공존"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오는 17일 이후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역적으로 위험이 남아 있어 고민이라는 판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실내체육세설 전체의 집합금지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드린 것처럼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노래연습장, 학원, 실내 공연장 등 여러 업종이 장기간에 걸쳐 집합금지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생계상의 어려움들을 호소하고 계시고 어려움이 클 것으로 저희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재의 유행이 계속 안정화된다면 17일 이후에는 이런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방역수칙 하에서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 또 이를 위해 해당 중앙부처들이 관련 협회나 단체들을 만나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방역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반장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나 이런 고충들을 생각할 때 17일 이후 집합금지을 더 이상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저희도 공감은 하고 있지만 방역적으로는 사실 여러 고민이 함께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현재 집합금지가 적용되고 있는 시설들은 다중이용시설들 중에서도 방역적인 위험성이 큰 시설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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