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묘소 찾은 정의당 지도부 "중대재해법 후퇴해 대단히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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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정의당 지도부가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고 노회찬 전 대표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종철 대표는 "노회찬 대표께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안'을 제출하셨는데 '중대재해 처벌법안'으로 내용이 좀 변화됐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해서 노동자의 생명이 차별받아서 안 된다'라는 정신이 현재 빠져있다"면서, "중대재해에 대한 차별도 함께 막는 법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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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정의당 지도부가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고 노회찬 전 대표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종철 대표는 "노회찬 대표께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안'을 제출하셨는데 '중대재해 처벌법안'으로 내용이 좀 변화됐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한계가 있으나 산업재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이라고 해서 노동자의 생명이 차별받아서 안 된다'라는 정신이 현재 빠져있다"면서, "중대재해에 대한 차별도 함께 막는 법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노 전 대표가 항상 염원해왔던 차별금지법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의당은 이번 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법이 5인 미만 사업장이 제외되는 등 법취지가 상당 부분 후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365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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