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명 집단감염 광주 효정요양병원서 첫 사망자 나와

노정동 2021. 1. 10.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1169번째 확진자인 효정요양병원 80대 입원 환자가 전날 숨졌다.

이날 확진된 16명은 모두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로 의사(1명), 간호사(1명), 환자(12명), 기타 직원(2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광주 효정요양병원의 비확진 환자들이 이송돼 의료진이 환자들의 짐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1169번째 확진자인 효정요양병원 80대 입원 환자가 전날 숨졌다.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 환자는 지역 병상이 부족해지자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전날 오전 3시께 숨을 거뒀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341~135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1356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16명은 모두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로 의사(1명), 간호사(1명), 환자(12명), 기타 직원(2명)이다.

현재까지 효정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2일 7명을 시작으로 3일 58명, 4일 13명, 5일 5명, 7일 12명, 9일 4명, 이날 16명 등 총 115명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