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10연승 도전하는 전창진 감독 "1승이라도 더 챙기고 싶다"

김주연 2021. 1.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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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잘될 때 1승이라도 챙기고 싶은 심정이긴 하다."

경기 전 마주한 전창진 감독은 "3R 맞대결 때 전자랜드가 완패를 했기 때문에 오늘 상당히 터프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전술에 대해서는 김낙현에 대한 부분을 짚었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전창진 감독은 커리어 중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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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김주연 인터넷기자] "감독으로서 잘될 때 1승이라도 챙기고 싶은 심정이긴 하다."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가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4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직전경기에서 KT와의 접전 끝에 승리한 KCC는 군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경기 전 마주한 전창진 감독은 "3R 맞대결 때 전자랜드가 완패를 했기 때문에 오늘 상당히 터프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전술에 대해서는 김낙현에 대한 부분을 짚었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전창진 감독은 커리어 중 처음으로 10연승을 달성한다. 이에 전 감독은 "모르겠다. 10연승은 의미가 없다. 팀이 잘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젠가 고비가 찾아올텐데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지가 고민이다"라며 담담하게 경기를 대했다.

직전경기(KT전)에서 20승을 기록하며 1위의 면모를 공고히 한 KCC. 약점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

결함이 생긴다면 어떤 부분에서 발생할지를 묻자, 전 감독은 "아마도 외국선수가 아닐까 싶다. 체력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외국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하도록 맞추고 있다"라며 "두번째는 부상이다. 절대 나와서는 안된다"라고 경계했다.

"그것 이외에는 휴식기가 긴 점을 들 수 있다. 내가 감독할 때 이렇게 많이 쉬어본 적이 없다. 쉬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리듬을 맞추는게 어려울 수 있다. 휴식기에 연습경기를 잡아놨고 좋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할거다"라며 1위에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가, 전자랜드는 김낙현-이윤기-정영삼-이대헌-헨리 심스가 선발 출전한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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