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어워즈' 조정석 감격 "아내 거미 이어 베스트OST상 수상"

우다빈 기자 2021. 1.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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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아로하'로 베스트 OST 상을 받았다.

이어 "드라마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따뜻하고 묵직하게 만든 신원호 감독님과 작가, 스태트 분들, 김대명, 정경호 등 배우들에게 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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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골든디스크어워즈 / 사진=JTBC 골든디스크어워즈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아로하'로 베스트 OST 상을 받았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언택트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0팀(명)의 음반 본상과 음반 대상, 신인상을 발표했다.

이날 조정석은 베스트 OST상 수상 소감으로 "훌륭한 뮤지션들이렁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정말 특별한 상이라는 걸 안다. 아내인 거미가 지난해 베스트 OST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내가 받아 더 의미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따뜻하고 묵직하게 만든 신원호 감독님과 작가, 스태트 분들, 김대명, 정경호 등 배우들에게 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정석은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과 팬들에게 가장 감사를 드리고 싶다. '아로하'로 위로 받았다는 글이 가장 남았다. 코로나19로 힘들어도 조금 더 힘 내시길 바란다. 지난해 누리지 못 했던 행복을 올해 두 배, 세 배로 누리길 바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로 조금이나마 위안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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