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文·與, 통합이 진심이면 상임위원장 재배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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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통합을 외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합의 첫 번째 실천과제는 국회 상임위원장 정상배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통합이 빈말로 하는 거짓 쇼가 아니라면 국회의장과 집권 여당은 지금이라도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마땅하다"며 "헌정사의 오점으로 남을 집권여당만의 상임위원장 싹쓸이라는 불명예는 이제 종식시키고, '일하는 협치 국회'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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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통합을 외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합의 첫 번째 실천과제는 국회 상임위원장 정상배분"이라고 강조했다.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의석수 비례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은 국회의 오랜 전통이며 너무나 당연한 민주주의 기본원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2021년 신년인사회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이자, 회복의 해, 도약의 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한 김 의원은 "문 대통령과 여당이 진심으로 올 한해를 '통합과 회복, 도약의 해'로 만들고 싶다면, "지지하지 않은 국민도 섬기겠다"라던 취임사를 곱씹어보며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통합이 빈말로 하는 거짓 쇼가 아니라면 국회의장과 집권 여당은 지금이라도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마땅하다"며 "헌정사의 오점으로 남을 집권여당만의 상임위원장 싹쓸이라는 불명예는 이제 종식시키고, '일하는 협치 국회'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미 문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만이 폭발 직전에 와 있다"며 "국회에서 180석을 웃도는 의석수를 믿고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날치기를 반복하는 못된 습성을 버리지 않는 한, 통합이니, 회복이니 하는 미사여구는 또 하나의 거짓 쇼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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