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명 확진 광주 효정요양병원서 첫 사망자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광주 1천169번째 확진자인 효정요양병원 80대 입원 환자가 전날 숨졌다.
광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10명에 이르렀고, 효정요양병원 관련 사망은 첫 사례이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15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광주 1천169번째 확진자인 효정요양병원 80대 입원 환자가 전날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확진됐는데 사망 원인이 코로나19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 환자는 지역 병상이 부족해지자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전날 오전 3시께 숨을 거뒀다.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가족은 임종을 참관하지 못했고, 장례식 절차는 화장 이후에 치러진다.
광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10명에 이르렀고, 효정요양병원 관련 사망은 첫 사례이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15명이다.
본관 2층 병동에서 7명이 확진된 2일을 시작으로 3일 58명, 4일 13명, 5일 5명, 7일 12명, 9일 4명, 이날 16명 등 추이를 보인다.
고령인 입원 환자 가운데 확진자는 78명이다.
이 가운데 66명이 광주 외 11개 지역으로 이송됐고, 12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린다.
hs@yna.co.kr
- ☞ '샤넬의 뮤즈' 슈퍼모델 스텔라 테넌트 사인은…
- ☞ 제설제 바닥났는데도 '눈 치우는 시늉' 지시에…
- ☞ 분양 후 수억원 뛰었는데 이제 와서 나가라고?
- ☞ 살 에는 추위에 수영복 입고 거리로 나선 이 사람들의 사연
- ☞ 한파 속 내복 차림 3세 여아 행인에 "도와달라"
- ☞ '링컨 액자' 선물받은 안철수 "썩은 나무를…"
- ☞ "짐승보다 못해" 장모 윽박지른 사위…노인학대 무죄
- ☞ "자는데 시끄럽다" 사우나서 소화기 휘둘러…피해자 숨져
- ☞ "공무원이 괜찮다고…"…구청장 단체식사 식당에 불똥
- ☞ 제주방문 이·통장 일행 유흥업소 출입 비공개 뒤늦게 드러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부탄가스 5천600개 폭발 장소는 인도 | 연합뉴스
- 하천가서 목줄 안한 개와 충돌한 자전거 운전자 숨져 | 연합뉴스
-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 연합뉴스
- "귀를 막을 수도 없고"…북한군 흔드는 대북 확성기 위력은 | 연합뉴스
- 최태원 "개인적인 일로 심려끼쳐 죄송…반드시 진실 바로잡겠다"(종합) | 연합뉴스
- 남해 다랭이마을서 70대 관광객 해변가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동해 대형 석유전 올해 하반기부터 시추…내년 상반기 결과 나와 | 연합뉴스
- 경찰, '2연발 가능' 신형 테이저건 도입…사거리·명중률 늘어 | 연합뉴스
- '학대 논란' 속 대중 공개 앞둔 푸바오, 막바지 적응훈련 한창 | 연합뉴스
- 사망 훈련병 동료들 "건강 이상 징후 간부에게 보고한 적 없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