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조성원 감독 "고른 선수 기용 가져갈 것"..DB, 두경민 결장

김영훈 2021. 1. 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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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DB의 경기 플랜은 어떻게 될까.

조성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하위권이지만, 5라운드 중반에는 기회가 올 것이다. 중위권과 2,3경기 차이가 유지된다면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며 6강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뒤어어 인터뷰에 임한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하면 8일 정도 쉴 수 있다. 모든 것을 끌어서 쏟아붓자고 할 생각이다"며 경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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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DB의 경기 플랜은 어떻게 될까.

창원 LG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9위(LG)와 10위(DB)의 대결이지만, 양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DB는 전날 서울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LG는 9일 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하위권이지만, 5라운드 중반에는 기회가 올 것이다. 중위권과 2,3경기 차이가 유지된다면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며 6강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날 경기에서 연장을 갔다.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다. 상대도 경기를 했지만, 우리 팀의 이동 거리가 더 멀다. 분명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다. 때문에 앞선을 고르게 기용할 생각이다”며 고른 로테이션 운용을 이야기했다.

LG의 이날 경기 관건은 김시래의 몸상태. 김시래는 전날 경기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조성원 감독은 “오늘(10일)도 뛸 수 있다. 쥐가 났다. (김)시래한테 이야기를 했다. 너무 많은 움직임을 가지면 몸에 무리가 가니 노련하게 풀으라고 말했다. 욕심이 있어서 그런 움직임이 생긴 것이다. 그런 점을 말해줬다”며 김시래의 출장을 예고했다.


뒤어어 인터뷰에 임한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하면 8일 정도 쉴 수 있다. 모든 것을 끌어서 쏟아붓자고 할 생각이다”며 경기 각오를 다졌다.

다만, 걱정인 점은 두경민의 부상이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상범 감독은 “내일(11일) MRI를 찍어볼 생각이다. 지금은 움직이는 게 어려워서 숙소에 누워있다. MRI를 찍어봐야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태술이, (나카무라)타이치, (이)우정이도 못 뛴다. 기존에 있는 (맹)상훈이, (이)용우, (이)준희가 돌아가며 메꿔야 할 것 같다”며 두경민의 공백을 메울 자원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루 전에 이준희가 30분 넘게 뛰었다. 그런데 젊기는 젊더라. 많이 뛰고도 지친 내색이 없다. 젊음이 좋기는 좋은 것 같다”며 이준희의 체력에 혀를 내둘렀다.

끝으로 이상범 감독은 “외곽슛을 얼마나 봉쇄하느냐가 중요하다. 또, 몇 경기 동안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겨서 팀 사기가 떨어졌다. 결정적인 순간에 리바운드를 내주면 쉬운 실점을 내주게 된다”며 개선해야 할 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n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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