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넣어둘 곳이 없다"..'2% 금리파킹' 예금액 15%↑

한상헌 2021. 1.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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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 통장에 최대 2% 이자

저금리 기조로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저축은행에도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저축은행이 고금리 '파킹통장'을 출시하면서 관련 잔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 기준 74조1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언제든 수시로 돈을 입출금할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5조1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수시입출식예금과 동일하다. 대신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고 금리를 높게 주는 한도 제한이 없거나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상품은 연 1.3%부터 최고 연 2%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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