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출장검사 본격 운영

이호진 2021. 1.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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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에 들어간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활용해 지역 내 산업단지, 기업체, 코로나19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문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운영된 파주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임시선별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교통소외지역과 직장인을 위해 이동식 검체 채취차량으로, it 화물트럭에 음압텐트와 양압기를 설치해 의료진의 감염가능성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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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동형 선별검사소.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에 들어간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활용해 지역 내 산업단지, 기업체, 코로나19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문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운영된 파주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임시선별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교통소외지역과 직장인을 위해 이동식 검체 채취차량으로, it 화물트럭에 음압텐트와 양압기를 설치해 의료진의 감염가능성을 차단했다.

다량의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기본검사로 실시하며, 여기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인원에 대해서는 비인두도말PCR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운영 초기 차량 1대에 대해서만 음압텐트를 설치해 외부 접수인원이 추위에 노출됐던 점을 보완해 음압설비가 설치된 차량을 3대로 늘려 차량 내부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우선 15일까지 출장검사를 신청한 기업체와 코로나19 취약시설, 교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뒤 추후 검사 신청 등 상황을 고려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지역주민은 파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업체 전수검사 일정을 제외한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출장검사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방문하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검사 편의와 코로나19 유행 조기 진정 등을 위해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도입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검사에 참여해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신속히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주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검사키트 조달에 국비가 지원되는 기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와 달리 전액 시비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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