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34명..병원·마사지숍 등 모두 지역감염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1. 1. 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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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 감염 34명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4명으로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현황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153명 중 타 지역 이관자 8명을 제외한 145명 가운데 현재 52명(35.8%)의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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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 감염 34명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4명으로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총 확진자 수는 8052명(지역감염 7939명, 해외유입 113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34명 중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달서구 소재 모 의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4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모 병원과 관련해 대구의료원 접촉자 격리 중 1명, 종사자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확진으로 인해 기존 병원에서 격리 중이었던 17명 전원이 대구의료원으로 격리 조치됐다.

현재 해당 병원 관련 병원 격리자는 57명으로 대구의료원 41명, 대구정신병원 16명이다.

수성구 소재 타이 마사지숍 종사자도 5명이 확진됐다.

현재 163명의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휴타이마사지(수성구 동대구로 44)를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예약 후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8명이 확진을 받았고 타 지역으로 이관된 확진자는 1명이다.

현재 확진자 3명에 대한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현황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153명 중 타 지역 이관자 8명을 제외한 145명 가운데 현재 52명(35.8%)의 검사를 완료했다.

미검사자 9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지난 9일 기준 추가 검사자는 없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2837명 중 872명(30.7%)이 검사를 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양성률이 17.6%이며 확진자를 통해 351명에게 추가 전파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은 가족과 이웃을 안전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으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8일 상주BTJ열방센터를 방문자에 대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행정명령을 불이행 할 경우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소재 파악과 함께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910건으로 이 중 전국 최초로 첫 운영을 시작한 ‘호흡기 전담클리닉 주말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1건이다.

10일 운영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는 남구 드림병원, 서구 새동산병원, 달서구 구병원, 세강병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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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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