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상대라도 뛰고 싶다"..알리의 간절함 통할까

서재원 2021. 1.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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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는 상대가 중요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겠지만, 알리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 등 1.5군급 선수들의 선발이 예상되고 있다.

뱀포드는 "경기(토트넘-리즈전) 후 알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주말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마린과 경기를 하는데, 나는 그들이 어느 리그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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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는 상대가 중요하지 않았다. 일단 뛰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크로스비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8부리그 소속 마린FC와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차가 상당한 팀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완전한 2군은 아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겠지만, 알리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 등 1.5군급 선수들의 선발이 예상되고 있다.

알리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을 증명할 기회다.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밀려난 알리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발 출전은 단 한 번 뿐이고, 전체 시간을 합쳐도 75분밖에 되지 않는다. 주로 컵대회 위주로 출전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부족한 상황이다.

알리는 뛰고 싶다. 그는 지난달 24일 열린 스토크 시티와 카라바오컵 8강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임대 이적을 꿈꾸고 있지만, 토트넘의 허락이 떨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알리는 이번 마린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패트릭 뱀포드는 리그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알리의 간절함을 전했다. 뱀포드는 "경기(토트넘-리즈전) 후 알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번 주말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마린과 경기를 하는데, 나는 그들이 어느 리그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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