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횡단보도 2곳 중 1곳, 교통약자 이동편의 기준 미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에 설치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2곳 중 1곳은 설치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지역에 설치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횡단보도) 기준 적합률은 51.07%에 불과했으며, 부적정하게 설치된 곳은 17.5%에 달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해 지역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단계적 개선 및 보행환경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지역에 설치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2곳 중 1곳은 설치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지역에 설치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횡단보도) 기준 적합률은 51.07%에 불과했으며, 부적정하게 설치된 곳은 17.5%에 달했다. 설치되지 않은 곳도 33.44%나 된다.
적합률이 가장 높은 항목은 턱 낮추기로 기준적합률 63%였으며, 가장 낮은 항목은 점자블록 48.07%로 나타났다.
턱 낮추기는 가장 높은 기준적합률을 기록한 반면 부적합률 역시 30.04%로 가장 높았다.
횡단보도에서 시각장애인의 보행 및 이동권 확보에 가장 필수적 요소인 음향신호기 및 잔여시간표시기 항목은 미설치율이 45%로 나타났으며, 턱 낮추기 미설치율은 6.79%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은 8개 구·군에 있는 왕복 6차선 이상 도로에 설치된 횡단보도 1200개소다.
구·군 별로는 동구 115개소, 서구 90개소, 남구 46개소, 북구 221개소, 중구 98개소, 수성구 222개소, 달서구 293개소, 달성군 115개소였다.
조사 항목은 턱 낮추기,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및 잔여시간 표시기, 자동차 진입제어용 말뚝 등 크게 4개로 구성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해 지역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단계적 개선 및 보행환경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owc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김소연 '남편 이상우 '펜트하우스' 키스신 안본다…'들어가 있어'라 말해'
- '그알' 측 정인이 사망 전날 옷 끝자락 만지작 모습 공개…'순의모상'이었나
- 윤상현 '국민이 생각하는 野주자는 安…국민의힘, 현실 인정해야'
- '성희롱 이어 성소수자·장애인·인종혐오까지'…AI챗봇 '이루다' 중단 요구
- [N샷] '김성주 9세 딸' 민주, 폭풍 성장 근황…붕어빵 외모
- '50대 아내 외도 의심' 톱으로 팔목·허벅지 내리친 80대, 집유
- [N샷] 서정희, 올해 60세라고? 20대 소녀 비주얼
- 中서 불티나게 팔린 '대박 아기 크림'…얼굴 부종 등 부작용 잇따라
- '우이혼' 최고기, 전처 유깻잎에 '우리집에 들어와 살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