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회 2곳 대면 예배..운영 중단·시설폐쇄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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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교회 2곳이 10일 또 다시 대면 예배를 진행해 시설폐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10일 점검결과 부산에서는 세계로교회, 서부교회 등 2곳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대면 예배를 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 교회에 대한 조치는 처분 권한이 있는 자치구에서 운영중단, 시설폐쇄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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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서구 서부교회와 강서구 세계로교회 등 2곳에서 주일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 서부교회는 성도 500여명, 세계로교회 1천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구청은 지난 6일 수요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한 서부교회에 대해 10일간 운영 중단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 같은 처분에도 불구하고 교회 측이 또다시 대면 예배를 진행한 데 대해, 서구청은 11일 회의를 열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시설폐쇄 명령을 내릴지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강서구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로교회가 또다시 대면 예배를 강행하면 2차 10일 운영 중단, 3차 폐쇄 명령 등 처분을 내리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대면 예배가 진행된 만큼, 구 차원의 운영 중단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 관계자는 "10일 점검결과 부산에서는 세계로교회, 서부교회 등 2곳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대면 예배를 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 교회에 대한 조치는 처분 권한이 있는 자치구에서 운영중단, 시설폐쇄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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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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