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302마력을 내는 'GLB 35 4Matic'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디비전, 메르세데스-AMG가 컴팩트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실용적인 공간의 여유를 제시하는 GLB 고유의 매력을 그대로 이어갈 뿐 아니라 AMG 디비전 특유의 퍼포먼스를 더했다.

메르세데스-AMG는 GLB를 더욱 강렬한 존재로 구성하기 위해 새롭게 다듬어진 바디킷을 더했으며, AMG 고유의 파나메리카 그릴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AMG 전용의 알로이 휠 및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 등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제시한다. 특히 GLB 35 4Matic는 기존 모델 대비 낮게 조율된 서스펜션을 통해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실내 공간 역시 AMG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스포티한 감성을 제시하는 소재 및 연출이 더해질 뿐 아니라 AMG 고유의 스티어링 휠, 카본파이버의 디테일 등이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AMG는 GLB 35 4Matic의 기본 사양을 5인승 사양으로 마련하고 옵션 사양을 7인승 모델로 마련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해 그 가치를 높인다.

GLB 35 4Matic의 핵심은 바로 302마력에 이르는 성능에 있다. 302마력의 2.0L 터보 엔진은 8단 MTC와 조합되어 AMG가 조율한 전용의 4Matic 시스템을 거쳐 노면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GLB 35 4Matic는 정지 상태에서 단 5.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해 대다수의 고성능 모델과 유사한 움직임을 제시한다.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의 판매 가격 및 판매 일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