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김진욱, 인사청문회 준비 일시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0일 모친상을 당하면서 인사청문회 준비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후보자의 모친께서 오늘 새벽 영면하셨기에 장례 일정이 끝날 때까지 출근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는 발인날인 12일까지 중단된다.
준비단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출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준비단은 국회 서면 질의·답변 준비 등을 이어가는 등 차질 없이 청문회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0일 모친상을 당하면서 인사청문회 준비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후보자의 모친께서 오늘 새벽 영면하셨기에 장례 일정이 끝날 때까지 출근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김 후보자의 모친은 6년 전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는 발인날인 12일까지 중단된다.
다만 김 후보자의 청문회 개최에는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지만, 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청문회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18∼19일로 청문회가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준비단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출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준비단은 국회 서면 질의·답변 준비 등을 이어가는 등 차질 없이 청문회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등 야권의 의혹 제기에 정면 돌파하고 있다.
위장 전입에 대해선 "전근이나 유학 때문으로 아파트 분양 등 재산상의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의 진학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에 대해선 청문회 때 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선 "자금난을 겪는 미코바이오메드 대표의 부탁으로 제3자로서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라며 "상법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시절 미국에서 연수를 받을 때 장남의 이중국적을 위해 출생까지 연수 기간을 연장했다는 의혹 제기도 있었지만, 김 후보자는 "기간은 애초 정해져 있던 대로 마쳤으며, 장남은 병역을 필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임명을 발목을 잡을 뻔했던 야당 측 공수처 후보자 추천위원의 집행정지 신청은 지난 7일 법원이 각하했다.
2vs2@yna.co.kr
- ☞ '샤넬의 뮤즈' 슈퍼모델 스텔라 테넌트 사인은…
- ☞ 제설제 바닥났는데도 '눈 치우는 시늉' 지시에…
- ☞ 살 에는 추위에 수영복 입고 거리로 나선 이 사람들의 사연
- ☞ 한파 속 내복 차림 3세 여아 행인에 "도와달라"
- ☞ 분양 후 수억원 뛰었는데 이제 와서 나가라고?
- ☞ '링컨 액자' 선물받은 안철수 "썩은 나무를…"
- ☞ "짐승보다 못해" 장모 윽박지른 사위…노인학대 무죄
- ☞ "자는데 시끄럽다" 사우나서 소화기 휘둘러…피해자 숨져
- ☞ "공무원이 괜찮다고…"…구청장 단체식사 식당에 불똥
- ☞ 제주방문 이·통장 일행 유흥업소 출입 비공개 뒤늦게 드러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 연합뉴스
- 93세 미디어 재벌 머독, 26세 연하 은퇴 과학자와 5번째 결혼 | 연합뉴스
- 하천가서 목줄 안한 개와 충돌한 자전거 운전자 숨져 | 연합뉴스
- "귀를 막을 수도 없고"…북한군 흔드는 대북 확성기 위력은 | 연합뉴스
- 사망 훈련병 동료들 "쓰러지기 전 건강 이상 보고한 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음란 신체 사진 부하 여경에 보낸 제주 경찰관 구속 | 연합뉴스
- 아들 학폭 담당 교사에 민원…프로야구 코치 '교권침해' 결론 | 연합뉴스
-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부탄가스 5천600개 폭발 장소는 인도 | 연합뉴스
- 남해 다랭이마을서 70대 관광객 해변가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학대 논란' 속 대중 공개 앞둔 푸바오, 막바지 적응훈련 한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