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조치..작년 12월 석탄발전 17기 정지

정상균 2021. 1. 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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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12월 한 달간 최대 17기의 석탄발전기 가동을 정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겨울철 전력 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석탄발전기 20~25기가 멈추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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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겨울철 전력 수급·석탄발전 감축대책
석탄발전 최대 46기 발전출력 상한 80% 제한
지난해 12월 31일 맑은 하늘의 서울 도심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12월 한 달간 최대 17기의 석탄발전기 가동을 정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겨울철 전력 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따른 것이다.

또 최대 46기의 석탄발전기 발전 출력 상한을 80%로 제한했다. 이를 통해 석탄발전기 20~25기가 멈추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석탄발전 감축 운영으로 미세먼지 배출이 2019년보다 36%(약 426t)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보다 60%(1139t)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지난주 기록적인 한파에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유지했다. 남은 겨울 기간에도 안정적인 전력 수급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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