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런 역사 쓴 라모스 "한국 가면 갈비탕 먼저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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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한국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멕시코 소노라 지역에서 개인훈련 중인 라모스는 10일 구단을 통해 "올해도 LG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 건강하고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운동을 하고 있다. 시즌에 맞춰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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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한국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멕시코 소노라 지역에서 개인훈련 중인 라모스는 10일 구단을 통해 "올해도 LG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 건강하고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운동을 하고 있다. 시즌에 맞춰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LG 소속으로 KBO리그 첫 시즌을 뛴 라모스는 117경기 동안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8홈런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으로, 오랜시간 거포형 외국인 타자에 목말랐던 LG의 갈증을 채워주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이에 라모스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이었지만 동료들과 프런트 모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많이 도와줬다"고 주변에 감사함을 표한 라모스는 "한국음식 중 갈비탕이 최고다. 한국에 가면 갈비탕부터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라모스는 "구단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점이 좋았지만 팀이 간절히 원한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점은 아쉽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모든 경기가 기억에 남지만 특히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 패배가 떠오른다. 졌지만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도 항상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라모스는 "지난해는 나의 야구인생 중 가장 특별했던 순간"이라며 "올해 목표는 오직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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