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어 애플·아마존도 극우 앱 '팔러' 퇴출..팔러 측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현지시간) 구글이 미 국회의사당 난입사태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진 소셜네트위킹 앱인 팔러(Parler)에 대해 플레이스토어에서의 배포를 잠정적으로 중단시킨 데 이어 애플과 아마존도 해당 앱 배포 중단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은 "팔러 앱이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앱스토어와 웹 호스팅 서비스에서 팔러 앱 배포를 장점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9일(현지시간) 구글이 미 국회의사당 난입사태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진 소셜네트위킹 앱인 팔러(Parler)에 대해 플레이스토어에서의 배포를 잠정적으로 중단시킨 데 이어 애플과 아마존도 해당 앱 배포 중단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은 "팔러 앱이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앱스토어와 웹 호스팅 서비스에서 팔러 앱 배포를 장점 금지한다고 밝혔다.
애플과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구글이 구글스토어에서 팔러 앱 배포를 잠정적으로 중단시킨 직후 나왔다. 3사의 이 같은 조치는 팔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난 6일 미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 모의에 이용됐기 때문이다.
팔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이 금지되자 그의 지지자들이 대체 수단으로 사용한 앱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앞서 팔러에 "24시간 내 현재 또는 미래의 정부 시설에 대한 공격이나 사람에 대한 피해를 언급하는 모든 콘텐츠는 물론 앱에 게시 중인 모든 불쾌한 콘텐츠를 제거하라"고 요구했지만, 이 요구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배포 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우리는 팔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팔러를 앱스토어에서 정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거대 회사들의 앱 배포 중단 조치에 팔러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존 매츠 팔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에 대해 "우리를 경쟁에서 배제하려는 거대 기술기업들의 공동 공격"이라며 맹비난했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김소연 '남편 이상우 '펜트하우스' 키스신 안본다…'들어가 있어'라 말해'
- '그알' 측 정인이 사망 전날 옷 끝자락 만지작 모습 공개…'순의모상'이었나
- 윤상현 '국민이 생각하는 野주자는 安…국민의힘, 현실 인정해야'
- '성희롱 이어 성소수자·장애인·인종혐오까지'…AI챗봇 '이루다' 중단 요구
- '50대 아내 외도 의심' 톱으로 팔목·허벅지 내리친 80대, 집유
- [N샷] 서정희, 올해 60세라고? 20대 소녀 비주얼
- [N샷] '김성주 9세 딸' 민주, 폭풍 성장 근황…붕어빵 외모
- 中서 불티나게 팔린 '대박 아기 크림'…얼굴 부종 등 부작용 잇따라
- '우이혼' 최고기, 전처 유깻잎에 '우리집에 들어와 살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