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멸종위기 갠지스강 돌고래 때려죽인 용의자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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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갠지스강 돌고래를 때려죽인 혐의를 받는 3명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트라 프라데시 주 경찰은 사회관계망에 떠도는 사건 당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 3명을 지난 7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경찰은 영상에 등장하는 추가 용의자 9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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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인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갠지스강 돌고래를 때려죽인 혐의를 받는 3명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트라 프라데시 주 경찰은 사회관계망에 떠도는 사건 당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 3명을 지난 7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돌고래는 지난달 31일 프라탑가르 지역 샤르다 운하 제방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이후 몽둥이와 도끼를 든 남성들이 돌고래를 두드려 패는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졌고, 영상 속에서 몇몇은 거의 사망에 이른 돌고래의 지느러미를 붙잡고 끌고 다니며 웃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다.
세계자연기금(WWF) 인도사무소에 따르면 갠지스강 돌고래의 개체 수는 한때 수만 마리에 달했지만 최근 100년 사이 1800마리 이하로 급격히 감소했다. 인도의 인구 밀집과 이로 인한 농업·산업 공해 및 어획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인도 경찰은 영상에 등장하는 추가 용의자 9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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