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남녀노소 누리는 보편적 복지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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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남녀노소 소외당하지 않는 보편적 복지 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127억원 많은 1252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진천군의 본예산 5445억원 중 23%에 이르는 규모로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한 증액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행정과 복지 등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해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고 필요한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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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127억원 많은 1252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진천군의 본예산 5445억원 중 23%에 이르는 규모로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한 증액으로 풀이된다.
진천군은 먼저 대통령 표창의 성과를 자랑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제안 아이디어인 ‘통합돌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대상자 700여명에게 주거와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행정과 복지 등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해 서비스 누락을 방지하고 필요한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 ‘아동 권리 모티터링단’을 운영해 일상 속 아동 권리를 아이의 시선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는 일명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관련 사업에도 힘을 싣는다. 아동학대 발생 시 현장조사와 학대 판단을 담당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비롯해 원가정과 분리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상담·보호를 지원할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친화 정책이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다는 목표도 세웠다.
원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문백면 태락리에 있는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리모델링과 광혜원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증축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덕산읍 구도심권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꿈+더하기’도 조속히 완공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공적인 군정 운영은 군민의 삶의 질을 얼마나, 어떻게 향상했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해서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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