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 양식장 동해 피해 특보 발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강한 한파와 폭설로 양식장 동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강한 한파와 폭설로 당분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양식장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들은 주의해야 한다"며 "저수온 대응을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함평만 해역은 저수온 경보, 목포 달리도부터 해남 송지면 남단을 비롯 고흥 득량만과 여수 가막만은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저수온 대책 종합상황실 및 현장대응반을 구성, 운영하는 등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현재 현장대응반은 저수온 해역의 어가들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하는 한편 어업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온측정 결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한파가 지속돼 전남의 내만을 중심으로 저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어가들은 어류 등 양식생물의 생리변화로 인한 대량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해상가두리의 경우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그물 깊이를 3m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영양제 등을 투입해 면역력을 강화해줘야 한다.
육상양식장은 폭설로 인해 시설물이 붕괴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해야 하며, 보온장비를 가동하고 정전에 대비한 비상유류를 확보해야 한다. 또 쌓였던 눈이 녹으며 오탁수가 양식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강한 한파와 폭설로 당분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양식장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들은 주의해야 한다”며 “저수온 대응을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파 속 내복차림 3세 여아 '도와주세요'…친모 입건
- "죽을까봐 무섭다" 이주노동자들의 절규
- 제설제 바닥났는데도 '눈 치우는 시늉' 지시에 갈등 폭발
- 김정은, 新 경제비전 없고 핵능력 증대…경제·핵 병진노선 반복
- '아내가 사라졌다'…장모에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 7년'
- '확진자 주옥순' 실명공개 은평구청장 '불기소의견' 송치
- 동부구치소 '여성 확진자'와 함께 수감된 3명 모두 음성
- 檢, 정인이 양부모 '살인죄' 적용 고심…전문가 "재감정 결과서 11일 제출"
- 北 노동당 규약 "공화국 무력 강화…국방력 의거 통일 추진" 명시
- "괜찮다고 했는데"…식당으로 불똥 튄 지자체장 단체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