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복지시설 집단감염 '계속'..접촉자 감염도 지속

박계현 기자 2021. 1.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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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교정·장애인복지·종교시설 등에서 연이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는 665명이다.

━교정시설·종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신규감염 계속━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신규 집단감염 사례 상당수가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했다.

경기 수원시 일가족과 관련해선 1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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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차량 탑승(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투입된 민간의료기관 의료진이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교정·장애인복지·종교시설 등에서 연이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자 유입을 걸러내고 있지만 진단검사의 시차 한계와 전파가 용이한 환경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는 665명이다. 최근 1주간 환자 수는 1020→714→838→870→674→641→665명이다.

이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환자는 986→672→807→833→633→596→631명이다. 전날 지역발생 환자가 500명대까지 내려갔으나 이날 소폭 증가해 하루만에 600명대로 재차 올라섰다.

수도권에서 400명(63.4%) 비수도권에선 231명(36.6%)이 발생했다. 최근 1주간 일 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수는 736.6명이다.
교정시설·종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신규감염 계속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신규 집단감염 사례 상당수가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했다. 기존 확진 판정을 받은 주변인들로부터 n차 감염된 접촉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선 전날 격리자 추적검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193명을 기록했다. 단일시설 집단감염 사례로는 신천지대구교회(5213명)에 이은 역대 2번째 규모다.

방대본에 따르면 7차 전수검사(574명) 결과 수용자 12명,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5명, 수용자 1147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총 1193명이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선 1월 3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20명, 가족 4명이다.

경기 수원시 일가족과 관련해선 1월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표환자 1명, 가족 6명, 기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8명(종사자 4명,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누적 기준 종사자 68명(지표포함),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선 1월 6일 이후 접촉자 관리 중 총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2명으로 천안 식품점 관련 확진자가 129명, 안성 식품점 관련 확진자가 13명이다.

전남 보성군 김장모임과 관련해선 1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모임참석자 7명(지표포함), 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선 1월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검사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구분별로는 이용자 28명(지표포함), 종사자 3명, 가족 및 지인 13명 기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지인모임·어린이집과 관련해선 12월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두 가족(7명)과 어린이집 관련 3명, 지인 및 기타 4명 등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울산 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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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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