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19명 신규 확진

권병석 입력 2021. 1. 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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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만에 다시 10명대로 줄었지만 가족·직장 동료 간 감염 등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2171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153~2171번 환자다.

지난 9일 오후 70대 확진자가 숨지면서 부산 누적 사망자는 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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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만에 다시 10명대로 줄었지만 가족·직장 동료 간 감염 등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217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42명보다 23명이 줄어든 규모다. 앞서 지난 7일엔 19명, 8일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최근 4일 중 3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 아래를 유지했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153~2171번 환자다.

이들 19명의 신규 확진자 중엔 해뜨락요양병원 1명이 포함돼 있어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또 부산 2153번 환자는 지난 7~8일 경기도 오산에 출장을 다녀왔으며, 출장 이후 고열과 몸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5명, 접촉자 및 직장동료 6명, 해외입국자 3명, 감염원 불명 3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 15곳의 검사 누계는 총 2만9879명이며, 이 중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70대 확진자가 숨지면서 부산 누적 사망자는 74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입원 중이던 확진환자 4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654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5777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17명이다. 전담병상 총 403병상 중 230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은 34병상 중 18병상이 사용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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