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아동 학대 없어져야!"..관련 시설 방문·격려

박석희 2021. 1.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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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최근 아동보호 관련 시설 방문에 나서는 등 '아동 학대 근절'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한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의 돌봄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동 학대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라며 "아동들이 방치되지는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보호, 치료하고, 아동 학대 예방 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박 시장 취임 후 지난 2019년 2월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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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박승원 시장이 최근 아동보호 관련 시설 방문에 나서는 등 ‘아동 학대 근절’에 주력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8일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룹 홈을 방문했다.

박 시장의 이날 방문은 최근 빚어진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아동학대 증가 우려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한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의 돌봄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동 학대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라며 “아동들이 방치되지는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보호, 치료하고, 아동 학대 예방 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박 시장 취임 후 지난 2019년 2월 설치했다. 설치 전에는 인근 시흥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했다.

또 박 시장은 이어 부모의 유기, 방임,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그룹 홈을 방문했다. 어린이들을 밀착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승원 시장, 아동 격려 현장.

박 시장은 “'정인이' 사건을 접하고 가슴이 아주 아팠다"라며 "어린이 학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하며, 자라온 환경, 출생 등 모든 것을 떠나 모든 인간은 존엄성을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밝고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어린이들의 인권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아동학대조사팀’을 만들어 보육 시설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만 3세 미만의 아동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학대징후 여부를 살피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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