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9명 신규 확진..가족·지인 간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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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2155번)은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이 외의 확진자들은 가족이나 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 수는 2171명이며, 이 중 165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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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요양병원 발 집단감염은 줄고 있지만, 가족·지인 간의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2155번)은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18일 이후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0명(환자 13명, 직원 5명,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타지역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발생했다. 부산 2153번 환자는 지난 7~8일 경기도 오산에 출장을 다녀왔으며, 출장 이후 고열과 몸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또 해외에서 입국 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부산 2157번 환자는 지난 8일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2166번과 2171번 환자는 직장동료 사이로 지난 9일 인도네이사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3명(2159번, 2161번, 2170번) 추가됐다. 시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 외의 확진자들은 가족이나 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 수는 2171명이며, 이 중 165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또 979번 환자는 지난 9일 오후 치료 중 숨지면서 사망자 누계는 74명으로 늘었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5777명이다. 이 중 접촉자는 3048명이며, 해외입국자는 2729명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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