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위트룸 '그랜드하얏트 제주' 5성급 호텔 됐다

제주관광협회 등급 평가
"고급스럽고 위생관리 철저"
객실 1600개·식당 14개

그랜드 하얏트 제주. [사진 제공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사진)가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호텔업 등급은 1~5성으로 나뉜다. 5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럭셔리 호텔답게 모든 면면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모습과 뛰어난 언어 능력이 매우 보기 좋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호텔 위생관리가 철저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해 말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GBAC STAR 인증을 획득했다. GBAC STAR 인증은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위원회가 호텔과 레스토랑을 상대로 실시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18일 개장한 제주 노형동 소재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의 올스위트 객실 1600개와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등 기존 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와 전망, 뛰어난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호텔 내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데 필수 조건인 5성급 획득으로 카지노 개장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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