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규약 개정..국방력 강조·'비서' 체제 부활
[기자]
북한이 이번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당규약을 개정했습니다.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고, 5년 만에 비서국을 부활시킨 것이 눈에 띕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5년 만에 개정된 북한 노동당 규약은 '국방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규약 서문에 "공화국 무력을 부단히 강화한다"는 내용이 추가된 겁니다.
특히 '통일 과업' 달성을 위해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을 제압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조선중앙TV> "이것(이 문구)은 강위력한 국방력에 의거하여 조선 반도의 영원한 평화적 안정을 보장하고 조국 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의 반영으로 됩니다."
각급 당 조직의 책임자 직함이 '책임 비서, 비서' 등으로 바뀌었고,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명칭은 비서국으로 변경됐습니다.
비서국은 7차 당대회에서 정무국으로 이름이 바뀐 지 5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당 조직 책임자 호칭이 '비서' 체제로 다시 돌아가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내 직함도 '노동당 총비서'로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규약 개정으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권한과 위상도 격상됐습니다.
<조선중앙TV> "당 수반의 위임에 따라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은 정치국 회의를 사회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과거에는 김정은 위원장만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정치국 상무위원들도 주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북한은 그동안 들쭉날쭉하던 노동당 대회 개최를 앞으로는 5년마다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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