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올해 와인 200만병 판다

김태성 2021. 1. 10. 14: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분에 3병꼴로 총 170만병의 와인을 판매한 이마트24가 '이달의 와인' 행사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올해는 총 200만명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0일 이마트24는 지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달의 와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월 와인 바이어가 추천하는 1~2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했던 이마트24는 올해 이를 3등급의 가격대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 폭을 늘리기로 했다.

1만원 안팎의 가성비, 1만원 후반~3만원대의 고(高)만족, 4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선정한 와인을 매달 추천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고가의 와인도 즐기는 애호가까지 모두 단골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1월 한달간 G7(500ml) 3종(까베르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 중 2병 구매 시 1만원에 제공한다. 고객들은 인기 와인 1L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특히 500ml G7은 지난해 이마트24가 용량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단독 판매 와인이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와인으로 '토마시 그라티시오 아파시오나토'를 선정하고 1월말까지 2만3900원(기존 3만1000원)에 판매한다. 포도를 잘 말린 후 양조해 맛과 향이 농축된 와인을 만드는 아파시멘토 방식으로 제조된 이탈리아 와인으로, 슈피겔라우 비노비노 와인잔(시중가격 1만5000원 상당)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정된 비냐 빅 '빅 A'는 칠레 3대 슈퍼 프리미엄 와인 비냐 빅와이너리에서 선보인 새로운 작품으로 편의점·대형마트 중 이마트24가 가장 먼저 선보이는 와인이다. 가격은 3만6900원이다(기존 5만4000원).

이마트24는 주류특화매장 및 와인 O2O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매월 다양한 가격대의 새로운 와인을 추천해 고객들이 매장을 지속적으로 찾게 하는 록인 효과와 '이마트24=와인'이라는 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